‘강남형 스타트업 플랫폼’ 조성 위한 첫 걸음…공간지원‧기술교류 집중
서울 강남구(구청장 정순균)가 관내 스타트업의 성장 기반 조성을 위해 한국과학기술원(KAIST)창업원, 카이스트청년창업투자지주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로써 구는 KAIST창업원과 카이스트창업투자지주에 내년 3월 개관하는 ‘강남 취‧창업허브센터’ 3층 278㎡, 2층 139㎡ 등 총 417㎡의 공간을 3년간 유상으로 지원한다.
전날 구청 본관에서 진행된 협약에서 두 기관은 강남구 내 유망 스타트업 발굴, 투자‧유치, 정책 연계사업 등 ‘강남형 스타트업 플랫폼’ 조성을 위해 스타트업 보육공간, 창업‧혁신교육, KAIST 보유 개발기술 교류 프로그램을 운영키로 했다.
정순균 구청장은 “민선7기 강남구는 전국 지자체 최대 규모의 창업펀드 운영, 스타트업의 테스트베드 제공 등을 통해 유니콘기업을 육성하고 있다”며 “강남을 ‘한국의 실리콘밸리’로 부활시켜 ‘스타트업 하러 강남 간다’는 말이 나올 수 있도록 전폭적인 정책지원을 계속하겠다”고 강조했다.
[전국매일신문] 서울/ 박창복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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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은모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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