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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로구의회 ‘자치구 의원정수‧선거구획정안’ 철회 촉구 결의안 채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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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로구의회 ‘자치구 의원정수‧선거구획정안’ 철회 촉구 결의안 채택
  • 임형찬기자
  • 승인 2021.10.21 10:3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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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로구의회 의원 1명 감소,서초구의회 1명 증원 부당
“지방자치 본질 훼손하고 지방분권 강화에도 역행하는 처사”
서울 종로구의회는 20일 서울시 자치구의회의원선거구획정위원회가 제시한 '자치구 의원정수 및 선거구획정안'은 부당하다며 철회를 촉구하는 결의안을 채택했다. [종로구의회 제공]
서울 종로구의회는 20일 서울시 자치구의회의원선거구획정위원회가 제시한 '자치구 의원정수 및 선거구획정안'은 부당하다며 철회를 촉구하는 결의안을 채택했다. [종로구의회 제공]

서울 종로구의회(의장 여봉무)는 서울시 자치구의회의원선거구획정위원회가 제시한 ‘자치구 의원정수 및 선거구획정(안)’과 관련 최근 열린 제306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자치구 의원정수 및 선거구획정안 철회 촉구 결의안’을 채택하고 이를 관계 기관에 발송했다고 21일 밝혔다.

대표발의자로 나선 김금옥 의원(운영위원장)은 “종로구의회 의원정수를 현행 11명에서 비례대표 1명을 줄인 10명으로 조정하고, 서초구의 의원정수를 1명 늘리는 안은 부당하며 이는 지방자치의 본질을 훼손하고 자치분권 강화에도 역행하는 처사”라며 철회를 촉구했다.

공동발의한 여봉무 의장, 강성택 부의장 등 나머지 10명의 의원들도 이에 적극 동의하며 “획정위원회는 2017년 대비 인구가 감소한 종로구의 의원정수를 줄인다고 했으나 감소인구와 비율이 훨씬 높은 타 자치구는 의원 정수를 동결하고 인구감소율 5위인 서초구의 의원정수를 증가시킨 것은 명백히 부당하다”고 한 목소리를 냈다.

 

[전국매일신문] 임형찬기자
limhc@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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