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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명선 “골목상권위해 지역사랑상품권 정부예산 확대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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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명선 “골목상권위해 지역사랑상품권 정부예산 확대해야”
  • 홍상수기자
  • 승인 2021.10.21 14:3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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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명선 전국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장, 코로나19 일상회복 지원위 제2차 자치안전 분과위 참석
황명선 전국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 대표회장이 최근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코로나19 일상회복 지원위원회 자치안전 분과위원회 2차 회의에서, 지역사랑 상품권에 대한 정부예산을 확대해야 한다고 밝혔다. [전국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 제공]
황명선 전국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 대표회장이 최근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코로나19 일상회복 지원위원회 자치안전 분과위원회 2차 회의에서, 지역사랑 상품권에 대한 정부예산을 확대해야 한다고 밝혔다. [전국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 제공]

황명선 전국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 대표회장(논산시장)은 최근 정부세종청사에서 전해철 행정안전부장관 주재로 열린 코로나19 일상회복 지원위원회 자치안전 분과위원회 2차 회의에 참석해 단계적 일상회복 방안과 자치안전분과 과제에 대해 논의했다.

21일 전국시장·군수·구청장협에 따르면 이날 황 회장은 “최근 기재부가 골목상권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된 지역사랑상품권 지원예산을 2021년 1조 2522억원에서 2022년 2400억원으로 77% 대폭 삭감한 것은 매우 유감”이라고 말했다.

이어 “지역 소비 진작과 국민 고통 분담 차원에서 지역사랑 상품권에 대한 정부 지원예산 확대는 반드시 필요하다”며 “경제적 고통을 받은 자영업자와 소상공인의 어려움을 덜어 주고 코로나19 장기화에 지친 국민들의 일상을 회복하는 것이 정부와 자치단체의 역할”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현장에서는 사회적 거리두기 방역수칙에 대해 업종별 형평성 문제와 민원이 발생하고 있어 업종 시설별 방역수칙을 일원화하는 것이 필요하다”며 “유흥주점과 노래연습장 운영 및 이용 제한과 돌잔치·결혼식장 인원 제한을 폐지하고 자치단체가 지역방역 상황에 맞게 관리하도록 지방정부에 권한을 위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황명선 회장은 “백신접종율을 계속 높이면서 일상회복에 따른 방역, 의료, 교육 등 사회 전반에 미칠 영향에 대비하기 위해 범 정부차원 대책을 철저히 마련해야 하며, 이 과정에서 국민의 이해와 공감대를 얻는 것이 중요한 과제”라고 말했다.

코로나19 일상회복 지원위원회는 4개 분과(방역의료·경제민생·사회문화·자치안전)에서 공통·개별 과제를 먼저 논의한 뒤 전체회의에서 쟁점 안건 토의를 통해 위드 코로나 로드맵을 마련할 계획이다.

 

[전국매일신문] 서울/ 홍상수 기자
HongSS@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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