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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5개 시군, 14개사 2천억 투자 유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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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5개 시군, 14개사 2천억 투자 유치
  • 충남취재본부/ 한상규기자
  • 승인 2021.10.21 16:1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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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단 28만㎡에 공장 신설·이전
총 1997억 투입·신규고용 730명
年생산 3437억·부가가치효과 954억
기업 투자협약 체결식. [충남도 제공]
기업 투자협약 체결식. [충남도 제공]

충남도와 5개 시·군이 14개 기업에서 2000억원 규모의 투자를 유치했다.

양승조 지사는 21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김동일 보령시장 등 5개 시·군 단체장, 김승기 그루비코스메틱 회장을 비롯한 14개 기업 대표와 투자협약(MOU)을 체결했다.

14개 기업은 5개 시·군 산업단지 28만201㎡의 부지에 총 1997억원을 투자해 8개사는 공장을 신증설하고 6개사는 이전한다. 이에 따른 신규 고용 인원은 총 730명이다.

샴푸·린스업체 그루비코스메틱은 보령 웅천산단내 9039㎡의 부지에 110억원을, 정광스틸은 같은 산단 1만973㎡의 부지에 60억원을 투자해 인천과 전북 군산에서 각각 공장을 이전한다. 자동차 부품 업체인 에스비정공은 50억 원을투입해 보령 주포제1농공단지 9718㎡의 부지에 공장을 신설한다.

LED 조명기구 업체인 에이치비세계로는 508억원을 투자해 아산 음봉면 9만5630㎡의 개별입지에 인천 공장을 이전하고, 바른전자는 250억원을 투자해 염치일반산단 2만2625㎡의 부지에 경기 화성 공장을 이전한다.

지벤에프앤씨는 영인면 개별입지 3만76㎡에 163억원을 투자하고, 지벤세이프티 역시도 영인면 개별입지 2만7187㎡에 145억원을 투자해 각각 경기 고양과 부천에 위치한 물류센터를 이전키로 했다. 미래메디엔텍은 음봉면 개별입지 1만7169㎡에 110억원을 투입해 공장을 신설한다.

계룡 제2산단에는 스테인리스 강판 업체 길산스틸이 6883㎡에 89억원을 투자하고, 위생용 종이 제품 및 식기 세척기 업체인 자우버가 3689㎡에 72억원을 투자해 공장을 신증설한다.

서천 장항국가생태산단에는 유제품 업체 우리에프엔비가 150억원을 투자해 1만2191㎡의 부지에, 건강기능식품 및 동물의약품 업체인 비티엔이 50억원을 투자해 2만404㎡의 부지에 각각 공장을 새롭게 짓는다.

예산에는 신광강판인쇄가 예산일반산단 6303㎡에 140억원을, 세제 업체 월드켐이 예산 신소재일반산단 8312㎡에 100억원을 투자해 각각 공장을 신설한다.

도는 이들 기업이 생산을 본격 시작하면 도내에는 3437억원의 생산 효과와 954억원의 부가가치 효과가 발생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해당 기업들의 부지 조성과 장비 구입 등 건설로 인한 효과는 생산유발 2634억원, 부가가치 유발 969억원 등으로 예상했다.

양 지사는 “앞으로도 충남은 기업하기 좋은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아가면서 공격적인 기업유치 활동과 신속한 인허가 처리 지원, 전폭적인 지방투자촉진 보조금 지원책을 통해 기업 활동을 적극 뒷받침해 나아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전국매일신문] 충남취재본부/ 한상규기자
hansg@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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