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기업 8社 아산 이전…신규고용 630명
충남 아산시가 21일 국내 우수기업 5개사와 총 1176억 원에 달하는 기업 신규투자 협약를 체결했다.
시에 따르면 이날 충남도청에서 ㈜에이치비세계로(대표 박현만), ㈜바른전자(대표 안영민), ㈜지벤에프앤씨(대표 김동호), ㈜지벤세이프티(대표 김대호), 미래메디엔텍(주)(대표 박정훈) 등 5개 투자기업의 대표가 참석해 제조공장 및 물류센터 신설을 위한 합동 협약했다.
㈜에이치비세계로는 LED조명기구, LED도로안전제품, 친환경 포장박스 등을 제조하는 국내외 원천 기술 특허를 7개 보유한 기업으로 이번 협약으로 508억원을 투자해 수도권에서 아산시 음봉면으로 공장 이전을 결정했다.
㈜바른전자는 microSD 카드, 내장형 메모리 카드를 제조하는 회사로 삼성전자 사내 벤처 1호로 출발해 중국, 일본, 미국 등에 제품을 수출하고 있으며 염치일반산업단지에 250억원을 투자해 수도권에서 제조공장을 이전할 계획이다.
㈜지벤에프앤씨와 ㈜지벤세이프티는 컴퍼니웨어와 안전화를 제작하는 국내 안전화·안전복 분야 1위 기업이다. 협약을 통해 각각 163억원과 145억원을 투자해 고양시와 부천시로부터 물류센터를 이전 신설할 계획이다.
미래메디엔텍(주)는 의료기기를 제조해 세계 10여 개국으로 전량 수출하는 기업으로, 사업 확장을 위해 110억원을 투자해 음봉면에 공장을 신설할 예정이다.
[전국매일신문] 아산/ 정은모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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