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동대문구의회(의장 이현주)는 22일부터 27일까지 6일간의 일정으로 제308회 임시회를 개회했다.
22일 제1차 본회의에서 이현주 의장은 개회사를 통해 “방역업무에 매진하고 있는 의료진, 그리고 관계 공무원 여러분께도 감사의 인사를 전하고, “그간 구민들께서는 정부 방역 지침에 적극적으로 협조해 구민 33만 8000명 중 22만 8000명, 67%가 2차 접종까지 완료했다”고 밝혔다.
이의장은 “정부도 11월 중 ‘위드 코로나’전환을 예고하고 있어 그래도 어느 정도 일상을 회복하고 고사 직전에 있는 지역경제에 숨통이 트일 수 있게 됐다”며 “소중한 일상을 되찾을 수 있도록 조금만 더 힘내 줄 길 바란다”고 말했다.
아울러 “이번 임시회에서는 조례안 등 일반 안건 심사와 집행부에서 추진하는 사업 전반에 대해 구민들이 궁금해하는 사항을 해소하고 알 권리를 충족시켜 드릴 구정 질문이 예정돼 있다”며 “구정질문은 의회와 집행부 상호간 신뢰를 바탕으로 하는 정책적 소통으로 구정의 올바른 방향과 건설적인 대안이 제시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해 주길 바란다”고 주문했다.
또한 “집행부에서는 올해 계획한 사업들이 결실을 맺을 수 있도록 추진사업들을 꼼꼼하게 점검해 주고 다가오는 겨울철을 대비해 제설대책 및 각종 시설물 안전관리 등 겨울철 종합대책 수립에 만전을 기해 줄 것”을 강조했다.
이날 김남길 의원은 국민의 힘 이준석 대표 기초의원 비하 발언과 관련해 5분 자유발언을 했다.
한편 이번 임시회는 ▲노래연습장업자 교육에 관한 조례안 ▲답십리영화미디어아트센터 설치 및 운영 조례안 ▲행정정보공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구세 징수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구세 감면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수수료 징수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한방난임치료 지원에 관한 조례안 ▲2022년도 지방세발전기금 출연 동의(안) ▲동대문진로직업체험지원센터 민간위탁(재계약) 보고의 건 ▲동대문구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 민간위탁(재계약) 보고의 건 ▲청소년상담복지센터 설치 및 운영에 관한 조례안 ▲보호관찰 대상자 등에 대한 사회정착 지원 조례안 ▲아동·여성폭력방지 및 피해자 보호에 관한 조례안 ▲건강가정지원센터 조직 및 운영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장애인가족 지원 조례안 ▲스마트도시 조성 및 운영에 관한 조례안 ▲폐기물 관리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공동주택관리 지원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생활주변 위험수목처리 지원에 관한 조례안 ▲도시관리계획(고도지구) 결정(변경)(안) 의견제시의 건 ▲휘경동 43번지 일대 정비계획 수립 및 정비구역 지정(안) 의견제시의 건 ▲2021년도 3분기 예비비 지출결정내역 보고의 건을 처리한다.
또 26일 제2차 본회의를 열어 구정에 관한 질문의 건을 진행하고, 27일 제3차 본회의를 개최해 각 상임위원회 심사를 거친 조례안 등 상정된 안건을 모두 처리하고 산회할 예정이다.
[전국매일신문] 서울/ 박창복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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