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매일신문
지면보기
 표지이미지
지방시대
지면보기
 표지이미지
영등포구, 여의도 국제금융중심지 진단·전략 수립
상태바
영등포구, 여의도 국제금융중심지 진단·전략 수립
  • 박창복기자
  • 승인 2021.10.25 09:4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팬데믹 이후 세계 금융질서 변화·여의도 디지털금융중심지 전환에 대한 전문가 의견 교환
메리츠자산운용 존 리 대표 특별강의도…여의도 금융특구 발전가능성 확인
'2021 여의도 국제금융컨퍼런스'에 참석한 채현일 구청장(앞줄 가운데)과 참석 내빈들이 함께 기념촬영하고 있다. [영등포구 제공]
'2021 여의도 국제금융컨퍼런스'에 참석한 채현일 구청장(앞줄 가운데)과 참석 내빈들이 함께 기념촬영하고 있다. [영등포구 제공]

서울 영등포구(구청장 채현일)는 최근 글래드여의도호텔 블룸홀에서 여의도의 국제금융중심지로서의 진단과 전략 수립을 위한 ‘2021 여의도 국제금융컨퍼런스’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25일 밝혔다.

금융감독원과 금융투자협회의 후원으로 영등포구가 주최한 이번 컨퍼런스는 코로나 팬데믹 이후 세계 금융질서의 변화와 디지털 금융으로의 패러다임 전환 속, 여의도 국제금융지구의 현 주소를 확인하고 보다 주체적이고 실행가능한 추진 전략을 수립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컨퍼런스는 ‘세계금융질서의 변화, 여의도 금융중심지의 선택’이라는 주제 아래 금융 관련 공‧사기관, 학계, 금융종사자 등 40여 명이 한 자리에 모여 향후 발전방향과 미래전략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이날 그간의 여의도 국제금융지구 발전 모습이 담긴 오프닝 동영상을 함께 관람한 후 채현일 구청장의 개회사, 고기판 영등포구의회 의장, 김민석 국회의원, 김은경 금융감독원 금융소비자보호처장, 나재철 한국금융투자협회 회장의 축사에 이어 총 3건의 발제와 패널토론, 특별강의 순으로 진행됐다.

채현일 구청장은 “여의도가 동북아 금융허브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금융산업의 경쟁력 강화와 성장 토대 마련에 지속적으로 힘쓰겠다”고 전했다.

발제는 ▲프랑스 나틱시스금융투자그룹 아시아본부의 알리시아 가르시아 헤레로 수석연구원의 ‘세계금융질서의 변화와 금융중심지의 이동’에 관한 영상 발표 후 ▲이효섭 자본시장연구원 금융산업실장의 ‘디지털금융패러다임 전환과 금융중심지 전략의 수정’ ▲이정형 중앙대건축학부 교수의 ‘국제금융중심지 여의도, 그 매력을 찾다’라는 주제 발표로 마무리됐다.

'2021 여의도 국제금융컨퍼런스'에서 패널 토론이 진행되고 있다. [영등포구 제공]
'2021 여의도 국제금융컨퍼런스'에서 패널 토론이 진행되고 있다. [영등포구 제공]

패널토론에는 전선애 중앙대 국제대학원장이 좌장을 맡고 이종섭 서울대 교수, 양지영 금감원 팀장이 자리해 여의도의 현 상황과 국제금융지로의 도약을 위한 실행방안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특히 메리츠자산운용 존 리 대표이사가 특별강연에서 ‘금융문맹 탈출과 경제독립 운동’이라는 주제로 청년을 위한 올바른 투자 습관과 실천방법을 제시했다.

이번 컨퍼런스 실황 영상은 내달 1일 영등포구청 유튜브 채널 ‘영구네’에 게시된다.
 

[전국매일신문] 서울/ 박창복기자 
parkch@jeonmae.co.kr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