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자대결, 李 37.5% vs 尹 33.6%
李 36.7% vs 洪 34.8%
내년 대선후보 지지율 조사에서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후보가 국민의힘 후보들과의 가상 양자, 다자 대결에서 모두 앞선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25일 한국사회여론연구소(KSOI)가 TBS(교통방송) 의뢰로 10월 22~23일 전국 만 18세 이상 유권자 1005명을 대상으로 가상 양자대결을 조사한 결과, 이 지사는 윤석열 전 검찰총장과의 37.5% 대 33.6%로 앞섰다.
이 후보는 지난 주 대비 2.1%P 상승했고, 윤 후보는 3.5%P 하락했다. 기타 다른 후보는 21.1%, 지지 후보 없음은 6.1%, 잘 모르겠다는 응답은 1.7%로 나타났다.
이재명 후보는 홍준표 후보와의 가상 양자대결에서도 36.7% 대 34.8%로 우세했다.
이 후보는 지난 주 대비 2.1%P 상승했고 홍 후보는 1.1%P 하락했다. 기타 다른 후보는 20.4%, 지지 후보 없음은 6.6%, 잘 모르겠다는 응답은 1.5%로 나타났다.
이재명, 심상정, 안철수, 김동연 후보 등 대선 후보로 확정됐거나 출마 예상자를 대상으로 조사한 가상 다자대결에서도 이 후보가 우세한 것으로 집계됐다.
윤 전 총장을 포함한 가상 다자대결에서는 이재명 33.6%, 윤석열 30.0%, 심상정 3.4%, 안철수 2.8%, 김동연 1.1% 순으로 나타났다.
기타 다른 후보는 19.5%, 지지 후보 없음은 7.9%, 잘 모르겠다는 응답은 1.7%로 나타났다.
홍 의원을 포함한 가상 다자대결에서는 이재명 33.2%, 홍준표 26.3%, 심상정 4.6%, 안철수 3.6%, 김동연 2.5% 순이었다.
기타 다른 후보는 19.1%, 지지 후보 없음은 7.3%, 잘 모르겠다는 응답은 3.3%였다.
이번 조사는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p로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전국매일신문] 김윤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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