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추진 정책연구용역 17건 사전 심의, 사업 타당성 효율성 제고
강원 철원군은 25일 군청 상황실에서 예산 낭비를 막고 정책연구용역의 필요성과 타당성 제고를 위해 제1회 철원군 정책연구용역 심의원회회의를 개최했다.
이 심의위원회는 정책연구용역 관리조례 제6조에 근거해 2022년 당초예산 편성 전 무분별한 용역 남발에 따른 예산 낭비를 막고 건전한 재정운영을 위해 구성됐다.
심의대상은 군이 추진하는 모든 정연구용역에 대해 적용하지만 전액 국비 정책연구용역이나 1000만 원 미만 연구개발비 등 조례에 따른 예외사항을 적용대상에서 제외한다.
2022년 당초예산 연구용역비 편성사업 46건 중 인구소멸 대응 및 지역소통 협력사업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 등 17건이다.
군은 정책연구용역 심의위원회 절차를 통과한 정책연구용역 대해 용역실명제, 용역 진행상황 점검, 결과의 평가 및 정책연구관리시스템 및 홈페이지에 공개해 시책개발 및 사업시행에 활용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군정의 주요한 사업에 대한 사전 점검 및 철저한 심의로 필요한 사업들이 예산에 반영될 수 있도록 민간 전문가와 함께 충분히 검토해 나가겠다”며 “앞으로 철원군 재정을 위해 체계적이고 효율적인 심의위원회를 운영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전국매일신문] 철원/ 지명복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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