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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의 칼럼] 땀 흐르는 여름철, 쌍꺼풀 수술 괜찮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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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의 칼럼] 땀 흐르는 여름철, 쌍꺼풀 수술 괜찮을까?
  • 전국매일신문
  • 승인 2022.08.11 1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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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걸 팝성형외과 원장

여름은 직장인의 경우 긴 휴가를 얻을 수 있고, 학생들의 경우에는 방학 기간이 주어지기 때문에 쌍꺼풀 수술을 고려하기에 적기로 평가된다. 하지만 여름에 진행하는 성형수술은 땀, 더위로 인한 염증 유발 가능성이 높아 수술하기에 적합하지 않다는 의견도 있다.

기온은 정말로 성형수술에 큰 영향을 미치게 될까? 결론부터 말하자면 아니다. 기온은 수술에 큰 영향을 주지 못한다. 수술 결과는 겨울이나 여름이나 크게 달라지지 않는다. 고려할 점은 시기가 아닌 적절한 회복 기간이다.

수술에서 중요한 것은 수술 후 일상으로 복귀까지 회복할 여유가 있는 상태에서 받는 것이다. 회복 기간을 충분히 주지 못하고 일상으로 복귀하게 된다면 오히려 염증이 생기고 붓기가 잘 가라앉지 않아 흉터가 남을 수 있다.

쌍꺼풀 수술 후 나타나는 부작용도 다양한데, 심한 경우에는 피부착색이나 함몰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기 때문에 충분히 소독하고 휴식을 취하며 상처가 아물 수 있는 기간을 확보하는 것이 중요하다.

만약 수술 후 관리에 대한 부담이 큰 편이라면, 절개법이 아닌 자연유착법으로 쌍꺼풀 수술을 하는 것도 좋다. 자연유착 수술법은 절개나 보형물 삽입 등이 없기 때문에 부담이 적고, 염증에 대한 위험성도 적다.

다만 기온에 상관이 없다고 하더라도, 수술은 성형에 대한 이해도가 높은 전문의와 상담하여 진행하는 것이 만족도 높은 결과를 얻을 수 있을 것이다.

[전국매일신문 칼럼] 김동걸 팝성형외과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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