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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의 칼럼] 임플란트, 난이도 높아 치과적 진단 및 관리 중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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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의 칼럼] 임플란트, 난이도 높아 치과적 진단 및 관리 중요
  • 전국매일신문
  • 승인 2022.09.08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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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수연 왕십리 연세고마운치과 원장

치아를 상실했을 때 대신할 수 있는 치료법 중에서 가장 먼저 떠오르는 것을 꼽아보자면 임플란트가 있다. 임플란트는 자연 치아를 대체하는 치료법 중 하나다

허나 임플란트는 빠진 자리에 인공 치아를 심기만 하면 되는 수술이 아니다. 식립 시 위, 아래 교합부터 주변 치아와의 관계, 잇몸 상태, 임플란트 구조물의 깊이와 크기, 모양 등 전체적으로 고려해서 심어야 한다. 또, 여러 개를 심어야 하는 경우라면 더 많은 것을 고려해야 하기 때문에 조건이 더 까다로울 수밖에 없다.

게다가 고령이거나 전신질환이 있다면 조건이 까다로운 편이고 식립 전후로 살펴야 할 사항들이 많다. 때문에 담당 의료진의 경험과 숙련도 등도 확인해보는 것이 좋다.

또한, 디지털 장비를 보유하고 있는지도 확인해볼 필요가 있다. 의료 기술이 점차 발전하면서 과거에는 시술하기 어려웠던 케이스도 지금은 치료가 가능한 경우가 더 많다. 대표적인 예로 네비게이션 방식이 있다. 이를 통해 치료 기간을 단축할 수 있다.

또, 전신질환 환자의 경우, 지혈, 회복 때문에 치료하기가 까다로운 편인데, 네비게이션 방식을 이용하면 이런 부담을 줄일 수 있어 활용되고 있다.

사후 관리 역시, 중요한데, 임플란트를 오래 사용하려면 심는 것만큼 관리도 중요하다. 어떻게 관리하느냐에 따라 수명이 달라질 수 있기 때문에 사후 관리 여부도 중요한 부분이라고 할 수 있다. 정기적으로 구강검진을 받을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다.

또한, 각 분야에 전문성을 갖춘 의료진이 진행 과정에 맞춰 살핀다면 임플란트의 성공률을 더 높일 수 있다. 분과별 진단을 통해 구강을 전체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지 살펴본다면 더욱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을 것이다.

[전국매일신문 칼럼] 박수연 왕십리 연세고마운치과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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