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양구군은 ‘2023년 이동우 축산 장학생’을 선발한다고 23일 밝혔다.
지급 대상은 고등학생과 대학생으로 ▲관내 고등학교 입학생 또는 재학생으로서 성적이 우수한 학생 ▲관내 중학교 또는 고등학교를 졸업한 학생과 20일 기준 양구군에 주소를 두고 2년 이상 계속해 거주하고 있는 성적이 우수한 학생이다.
단 양록장학금, 농어민자녀학자금, 이장 자녀 장학금, 의용소방대 자녀 장학금, 축협황소장학금 등 관내 타 장학금 수혜자는 지급 대상에서 제외된다.
내달 14일까지 양구군 농업기술센터 유통축산과와 춘천철원화천양구축산농협 양구지점에서 방문 또는 등기우편의 방법으로 신청을 접수한다.
이동우축산장학회는 지난 2010년 양구군청에서 축산직 공무원으로 근무하던 이동우 씨가 불의의 화재 사고로 사망하면서 발생한 유족연금 및 퇴직수당 6800만여 원을 기반으로 설립된 장학회다.
지난 2013년부터 지난해까지 대학생 13명과 고등학생 4명 등 총 17명에게 2560만 원을 지급했다.
[전국매일신문] 양구/ 오경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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