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양구군은 하계휴가철 및 제31회 강원도민생활체육대회를 대비해 관내 숙박업소와 식품접객업소를 대상으로 9월 17일까지 집중 점검을 실시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하계휴가철과 제31회 강원도민생활체육대회가 9월중 양구에서 개최, 양구를 찾는 방문객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관광객과 체육인들이 수준 높은 서비스로 관내 업소를 이용할 수 있도록 점검해 청춘 양구, 힐링의 도시 이미지를 제고하기 위해 추진한다.
군은 관내 숙박업소 54개소를 대상으로 시설의 위생·청결, 숙박요금표, 종사자 준수사항 등을 점검하고, 관내 식품접객업소 532개소를 대상으로 식재료 사용·보관, 음식물 재사용 여부, 조리시설 또는 조리 기구 위생 상태, 종사자 개인위생 수칙 준수 여부 등을 점검해 방문객들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숙박업소와 식품접객업소 종사자를 대상으로 1:1 친절 교육과 부당요금 금지 등에 대한 안내와 홍보를 강화하여 방문객들의 불편을 최소화할 방침이다.
권용덕 군 보건정책과장은 “관광객들과 체육인들에게 안전한 먹거리와 잠자리를 제공할 수 있도록 지도 점검과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양구/ 오경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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