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는 최근 중구 제물량로 하버파크호텔에서 인천시새마을회가 주최하는 ‘2023 새마을운동 평가보고회’가 개최됐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보고회는 ‘다시 새마을운동, 세계와 함께’ 주제로 한 해 동안 추진한 사업성과를 공유하고, 새마을운동을 통한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앞장서고 있는 새마을지도자들을 격려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평가보고회에는 박덕수 행정부시장, 이봉락 시의회 제1부의장, 김의식 시 새마을회장, 각계인사, 군‧구지회장 및 회원 등 3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회식, 사업성과보고, 유공회원 표창 등 순으로 진행됐다.

김의식 시 새마을회장은 “청년들과 함께하는 달라진 새마을운동이 시작됐다”며 “근면·자조·협동의 새마을정신을 동력으로 삼아 ‘인천의 꿈, 대한민국의 미래’를 목표로 새마을운동이 한 차원 더 높은 국민운동으로 승화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다짐했다.

참가한 인천청년새마을연합회 회원들은 ‘활력 넘치는, 함께 잘 사는 따뜻한 공동체를 위한 상생과 통합’, ‘기후 위기에 맞서 깨끗하고 아름다운 지구를 위한 실천과 행동’, ‘세계 평화와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한 연대와 협력’을 내용으로 ‘청년의 약속’을 결의했다.

박덕수 행정부시장은 “한 해 동안 생명운동, 평화운동, 공동체 운동 등 폭넓은 분야에서 활동한 새마을지도자 여러분의 헌신과 열정에 감사하다”며 “변화와 혁신을 주도하는 새마을운동의 주인공으로서 내년 더욱 힘찬 도약을 다짐하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우수 새마을지도자 정부포상은 ▲새마을포장=한광인 인천시협의회장, 윤경원 중구새마을회장, 임양숙 남동구 논현1동부녀회 ▲대통령 표창=이덕재 동구 송림4동협의회, 장미옥 동구 송림4동부녀회 ▲국무총리 표창=이범택 강화군협의회장, 함혜경 중구 신흥동부녀회, 한선희 직장공장서구협의회장 ▲행정안전부장관 표창=전흥면 부평구 부평5동협의회, 공제관 강화군 강화읍협의회, 서정옥 부평구 부평6동부녀회, 한화순 강화군 내가면부녀회, 정영숙 미추홀구 도화2.3동부녀회·손요안나 서구 가좌1동부녀회, 이성순 옹진군 대청면부녀회, 박애자 계양구 작전서운동부녀회, 권오분 서구 가좌4동부녀회, 공인숙 연수구 송도1동부녀회, 김월식 남동구 만수2동부녀회, 김난순 동구 송림6동부녀회, 김정임 연수구 청학동부녀회, 박용훈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무처장 등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전국매일신문] 인천/ 정원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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