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건강관리협회 서울서부지부(본부장 강위중, 이하 건협 서부)는 내달 1일부터 뇌·심혈관질환 고위험 근로자를 대상으로 ‘심층건강진단’을 실시한다고 29일 밝혔다.
지원 대상으로는 ‘산재보험에 가입’된 사업장에서 종사 또는 노무를 제공하는 노동자(특수형태근로자포함)로 아래 조건에 하나 이상 해당되는 자가 직접 지원 신청 후 ‘선정’된 자들이다.
검진 항목으로는 기초검사(문진, 신체계측, 혈압측정, 뇌심혈관발병위험도 평가), 혈액검사(공복혈당, 당화혈색소, 총콜레스테롤, HDL콜레스테롤, 트리글리세라이드, LDL콜레스테롤, 혈청 크레아티닌, 신사구체여과율), 소변검사(요단백), 정밀검사(심전도, 경동맥초음파, 관상동맥비조영CT) 등이 있다.
검사 결과 고위험군 또는 초 고위험군으로 판정돼 의사소견에 따라 추가검사가 필요한 경우 심장초음파, 관상동맥조영CT, 뇌혈관MRA 중 1개의 검사 항목을 지원한다.
국가건강검진과 병행할 수 있으며, 건강검진비용의 80%를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이 지원하고 본인 부담은 20%이다. 검진 문의(02-2600-2005), 검진 예약은 공단 홈페이지(https://www.kosha.or.kr)를 통해 하면 된다.
[전국매일신문] 서울/ 백인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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