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관광·경제 활성화 호평
서울 마포구(구청장 박강수)가 ‘2024 글로벌 도시브랜드 대상’ 국민대표 도시관광 부문에서 대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이 상은 지속 가능하면서 국가 관광 경쟁력에 이바지한 도시를 발굴해 우수 브랜드 도시로 선정하는데 마포구는 국민대표 관광도시 분야에 ‘세계적인 관광지로의 도약하는 레드로드 조성’을 주제로 응모해 수상했다.
구의 레드로드 사업은 경의선숲길에서 홍대, 당인리발전소까지 약 2km 달하는 거리에 미끄럼 방지 기능이 있는 적색 도료와 과감한 색채 디자인 패턴을 적용해 만든 관광특화거리이다.
기존의 획일화된 거리를 특색있는 거리로 탈바꿈하는 동시에 안전한 보행환경까지 조성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또한 안전에 관광을 접목한 예산의 효율적 활용을 통해 코로나 팬데믹으로 침체된 지역경제를 활성화한 노력도 심사위원의 호평을 받았다.
박강수 구청장은 “미래 먹거리이자 중요한 성장 동력인 도시관광 부문에서 마포구가 글로벌 도시브랜드 대상을 수상한 점이 더욱 뜻깊다”며 “세계인이 찾는 대한민국 대표 문화관광 도시 마포로 확실히 자리매김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서울/황성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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