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중 호우 선제적 대응
개폐 훈련·시운전 실시
개폐 훈련·시운전 실시
서울 영등포구(구청장 최호권)가 집중호우에 대비하기 위해 한강 주변에 설치된 육갑문의 개폐 훈련과 운전상태 사전 점검을 실시했다고 18일 밝혔다.
육갑문은 평상시에는 한강공원을 오가는 차도나 보도이지만, 한강이 범람할 경우 도심으로 물이 밀려드는 것을 차단하는 역할을 한다.
구는 여름 태풍, 집중 호우 등으로부터 구민 안전을 지키기 위해 육갑문 개폐 훈련을 진행한다. 훈련은 노들길나들목, 당산나들목, 여의도나들목, 양평나들목 육갑문을 대상으로 순차적으로 이어졌다. 훈련은 침수 상황을 대비한 현장 출동, 차량 및 보행자 통행 통제, 육갑문 폐쇄 및 개방, 통행 재개 순으로 훈련이 진행됐다.
구는 사전 훈련을 통해 수문과 권양기(수문 작동 기계)의 작동, 수문과 문틀 토사, 이물질 적치 여부, 수위계, 안내표지 상태 등도 함께 점검했다.
한편 구는 평상시에도 육갑문 주변 순찰을 통해 하천의 원활한 유수 흐름에 방해되는 장애물을 점검하고 있다.
[전국매일신문] 서울/박창복기자
parkch@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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