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대 한국 영화 최다 기록 경신
마동석 주연의 영화 '범죄도시4'가 개봉 당일인 24일 예매율 95.5%를 기록했다.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 기준 예매량은 83만 4천여장으로 한국 영화 역대 최다 기록을 경신했다.
'범죄도시4'는 배우 마동석이 주연뿐 아니라 기획, 각본, 제작까지 주도하는 '범죄도시' 시리즈의 네 번째 작품으로 괴력의 형사 마석도(마동석 분)가 온라인 불법 도박 조직을 소탕하는 이야기다.
전편인 '범죄도시3'가 천만 영화에 오른 만큼 이번 작품도 손익분기점인 약 350만명을 넘어 천만 영화에 무난히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관측된다.
멀티플렉스 3사 예매 현황을 보면 '범죄도시4' 상영관은 평일인 이날 낮 시간대에도 빈 좌석이 많지 않을 정도로 예매가 몰리고 있다. 영화관 입장권 할인이 적용되는 '문화가 있는 날'과 맞물리는 점도 예매 열기를 더하는 양상이다.
[전국매일신문] 이현정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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