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0여명 가족 단위 어린이 참여
단체 딱지놀이·흙 놀이 등 진행
단체 딱지놀이·흙 놀이 등 진행
경기 성남시는 오는 27일 수정구 태평공원 잔디광장에서 올해 첫 ‘찾아가는 팝업 놀이터’를 운영한다고 24일 밝혔다.
시는 사전 신청한 400여 명의 가족 단위 어린이들이 참여한 가운데 ‘한국 어린이가 하고 싶은 바깥 놀이 50가지’를 주제로 골목 놀이를 진행한다.
놀이 활동은 ‘꼬마야 꼬마야 줄넘기’, ‘무궁화꽃이 피었습니다’, ‘단체 딱지놀이’, ‘대나무 수로 놀이’, ‘흙 놀이’, ‘비행기 접어 날리기 대회’ 등이다. 또한 놀이활동가와 자원봉사자들이 참여자들과 놀이 활동을 함께 진행한다.
팝업 놀이터는 앞으로 3차례 더 열리며 ▲6월 30일 종합운동장 실내체육관에서 재활용 놀이·놀잇감 만들기 ▲9월 7일 율동공원에서 전래놀이·숲놀이 ▲10월 5일 시청 광장에서 내 맘대로 골라 놀기를 선보인다.
시는 행사장에 놀 권리 캠페인 부스를 설치해 유엔아동권리협약을 소개하고 ‘우리 가족 놀 권리 지킴이 약속 책갈피’ 만들기 등의 이벤트도 운영한다.
시 관계자는 “시는 유니세프(UNICEF·유엔아동기금)가 인증한 3년차 아동친화도시”라며 “팝업 놀이터는 어린이들의 신체적 성장과 창의성 발달을 도모하고 건전한 놀이문화를 확산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이일영기자
leeiy@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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