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고성군은 토성면 지역 도시가스 조기 공급을 위한 주민설명회를 개최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고성군과 참빛도시가스(주)가 공동으로 개최하였으며, 도시가스사업 개요, 사업추진 경과 및 정책설명을 비롯해 배관 설치, 주민 부담 비용 등에 대한 설명과 주민 의견을 수렴하는 시간을 가졌다.

군은 2024년 봉포리 일원에 10억 7,900만 원을 투자하여 2,030m에 이르는 가스 공급 배관을 새로 설치하고, 480세대에 추가로 도시가스를 공급할 계획이다. 또한, 2017년부터 간성읍을 시작으로 62억 원을 투자하여 공급배관 10,968m를 설치하고, 1,772세대에 도시가스를 공급하고 있다.

고성군 지역의 도시가스 보급률은 11.97%로 강원지역 평균(55.4%)에 비해 매우 낮은 실정이다.

이에 따라 군은 도시가스 미 공급 지역(거진읍, 현내면, 죽왕면)에 도시가스 공급을 위해 접경지역 발전지원사업을 통한 국비 예산 확보에 노력하고 있다.

[전국매일신문] 고성/ 박승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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