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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창원시, ‘창원국가산단 지정 50주년 기념’ 상징조형물·휘호석 제막식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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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창원시, ‘창원국가산단 지정 50주년 기념’ 상징조형물·휘호석 제막식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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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4.04.24 15: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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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 50년을 넘어 새로운 50년을 향해’ 재도약 염원 조형물 건립
-尹 대통령 친필 휘호석 함께 설치…'의미 더해'
경남도와 창원시가 창원국가산단 지정 50주년을 기념해 상징조형물과 대통령 친필 휘호석 제막식을 진행했다. 사진은 상징조형물 제막식 기념촬영 모습. [경남도 제공]
경남도와 창원시가 창원국가산단 지정 50주년을 기념해 상징조형물과 대통령 친필 휘호석 제막식을 진행했다. 사진은 상징조형물 제막식 기념촬영 모습. [경남도 제공]

경남도는 24일 창원국가산단 지정 50주년을 기념해 상징조형물과 대통령 친필 휘호석 제막식을 한국산업단지공단 경남지역본부에서 가졌다고 밝혔다.

창원국가산단 50주년 기념사업의 일환인 상징조형물 설치사업은 정부예산을 투입해 산업부-한국산업단지공단-창원시 간 업무 위수탁 협약을 맺고 지난해 11월부터 시가 사업을 추진해왔으며, 설치장소는 시민, 전문가 등의 의견을 수렴해 역사적 의미와 창원국가산단과의 관련성이 가장 높은 한국산업단지공단 경남지역본부로 결정됐다.

이날 행사에는 박완수 경남도지사를 비롯한 강경성 산업부 1차관, 박성택 대통령실 산업비서관, 홍남표 창원특례시장과 최형두 국회의원, 대표 기업인, 근로자 등이 참석했다. 

상징조형물은 ‘Beyond 50 – 미래가치를 담다’는 제목으로 높이 8m, 가로 18m, 세로 8m 규모로 제작해 총 8면의 메모리얼 공간으로 구성됐다. 

주조형물의 중앙부는 다양한 기업을 품은 창업국가산단, 측면부는 디지털 전환으로 4차 산업혁명 시대 메카로 자리매김한다는 의미를 담아냈으며, 하단부 선형 조형은 무한한 성장동력과 뛰어난 기술력이 모여 미래로 뻗어나감을 형상화했다. 

이와 함께 창원국가산단의 변천사와 지난 50년을 빛낸 장수 기업 50개 사가 새겨진 메모리얼 공간도 볼 수 있다. 메모리얼 공간은 총 8면에 설립 취지문, 역사·위상, 지난 50년을 빛낸 50개 기업을 새겨 산단의 주인공인 기업들이 역사에 기록되고 기억될 수 있도록 제작했다. 

윤석열 대통령 친필서명을 한 휘호석이 상징조형물과 함께 배치됐다. [경남도 제공]
창원국가산단 50주년을 기념해 윤석열 대통령이 직접 친필서명한 휘호석이 한국산업단지공단 경남지역본부에 설치됐다. 사진은 윤석열 대통령 친필 서명 휘호석 모습. [경남도 제공]

아울러 윤석열 대통령이 창원국가산단 50주년을 축하하며 직접 ‘산업 강국의 요람 창원국가산업단지’라는 문구의 친필서명을 한 휘호석이 함께 배치돼 50주년의 의미를 더했다. 윤 대통령은 창원국가산단이 대한민국 산업의 심장이라는 자긍심을 고취하고 새로운 미래로 담대하게 나아가기를 바라는 뜻을 담아 휘호를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1974년 박정희 대통령의 ‘조국 근대화의 기수’라는 현판이 설치돼 있는 이곳에 2024년 윤석열 대통령의 ‘산업 강국의 요람 창원국가산업단지’가 새겨진 친필 휘호석을 설치해 과거와 미래를 잇는 역사적 의미를 부여했다. 

홍남표 창원특례시장은 "창원국가산단이 태동하고 지난 50년의 영광이 서려 있는 곳에 과거를 기억하고 새로운 미래 50년 도약을 다짐하는 공간이 설치되어 역사적 의미가 정말 남다르다”며, “대전환기를 맞은 창원국가산단이 산업화 시대 성공 신화를 넘어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선도해나가는 융복합 공간으로 탈바꿈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완수 경남도지사는 “창원국가산단의 지난 50년의 역사를 기억하고, 미래 50년을 도약한다는 그 전환점에 있어 뜻깊다”며 “앞으로도 창원국가산업단지가 경남도와 대한민국의 경제 성장에 큰 역할을 할 수 있도록 관심을 가지고 함께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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