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54억 8천만 원 투입... 시간당 72Kg 충전 규모 조성
26일부터 상업운전... 동내면 충전소 올 연말 준공 예정
26일부터 상업운전... 동내면 충전소 올 연말 준공 예정
강원 춘천시 수소차 운전자의 충전 편의가 개선될 전망이다.
시는 26일 오후 3시 삼천동 수소충전소 현장에서 준공식이 개최한다고 25일 밝혔다.
삼천동 수소충전소는 춘천휴게소 수소충전소와 동내 수소충전소에 이은 춘천 내 3번째 수소충전소다.
삼천동 수소충전소 구축 사업은 지난해 10월 착공해 총 54억 8천만 원이 투입됐다.
삼천동 392-30번지 일대 삼악산 호수 케이블카 인근 시유지에 시간당 72㎏ 충전 규모로 조성됐다.
상업 운전은 오는 26일 오호 7시부터며, 매일 오후 1시부터 오후 10시까지 연중무휴로 문을 연다.
충전소 운영시간 일 9시간을 기준으로 하루에 승용차 100대, 버스 15대를 충전할 수 있다.
수소 판매가격은 1㎏당 9,900원이며 한국가스기술공사가 운영한다.
한국가스기술공사는 동내 수소충전소 증설 사업 및 삼천동 수소충전소 구축 사업, 동내 수소충전소 외 전국 17개소 수소충전소 위탁 운영 등 수소 사업에 대하여 경험이 풍부하고 기술력 및 전문성이 뛰어나다.
시 관계자는 “수소전기차 보급 확대와 수소 충전 기반 구축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시는 동내면 학곡리 공영차고지 내 액화수소 충전소 1개소를 구축 중으로 준공 예정이다.
[전국매일신문] 춘천/ 이승희기자
leesm@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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