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사천시는 오는 6월부터 점심시간 휴무제를 확대 운영한다고 25일 밝혔다.
시는 지난달 4일부터 사천읍·벌용동 행정복지센터 등 2곳에서 점심시간 휴무제를 시범 운영했다.
그 결과 점심시간 방문민원이 감소하는 것은 물론 무인민원발급기 이용으로 방문민원 불편을 줄일 수 있다는 것을 확인했다.
이에 시는 오는 6월 3일부터 사남면·곤양면·동서동·향촌동 행정복지센터 등 총 4곳을 점심시간 휴무제 시범 대상으로 추가 지정해 확대 운영할 예정이다.
시는 확대 운영 이후 문제점과 불편사항을 보완해 점심시간 휴무제의 전면시행 여부를 결정한다는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시민들의 혼란을 방지하기 위해 홍보를 더욱 강화하고 무인민원발급기 추가설치 및 민원인 대기공간을 확보하는 등 시민들의 불편이 최소화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사천/ 박종봉기자
bjb@jeonmae.co.kr
저작권자 © 전국매일신문 - 전국의 생생한 뉴스를 ‘한눈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