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인 인권 보호 조력자 역할…인권 보장 증진 기대
서울 은평구(구청장 김미경)는 노인의료복지시설 입소 노인 인권을 강화하고자 최근 구의회동에서 ‘노인의료복지시설 인권지킴이’ 12명을 위촉했다고 26일 밝혔다.
‘노인의료복지시설 인권지킴이’는 노인의료복지시설에 입소한 어르신을 보호하고 노인학대 예방을 위해 지정 시설을 방문해 인권침해 요인에 대한 모니터링 활동을 하는 노인복지명예지도원이다.
이들은 내달 1일부터 23곳 노인의료복지시설을 방문해 시설장, 종사자 등에 대한 인권 모니터링, 입소자 면담, 시설 환경 점검 등을 진행한다.
특히 인권침해 요인 시정 권고와 개선 방안에 대한 논의 등의 활동을 통해 시설 입소 어르신의 인권 보호를 강화하고 시설 안에서의 건강하고 존엄한 노후생활을 지원한다.
구는 인권지킴이 활동 상황 모니터링을 통해 인권지킴이의 애로사항을 적극 청취해 이들이 노인의료복지시설 내 노인 인권 보호의 조력자 역할을 차질 없이 수행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전국매일신문] 임형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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