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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파 채움교실’ 초등학교로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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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파 채움교실’ 초등학교로 확대
  • 박창복기자
  • 승인 2024.04.26 09:3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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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파구, 방과 후 프로그램 운영
서울대·이대와 학교별 맞춤 교육
2023년 송파 채움교실 수업 현장. [송파구 제공]
2023년 송파 채움교실 수업 현장. [송파구 제공]

서울 송파구(구청장 서강석)가 이달부터 관내 17개 초·중·고등학교에서 학생들의 방과 후 활동 프로그램인 ‘송파 채움교실’을 확대한다고 26일 밝혔다.

‘송파 채움교실’은 구가 학교별, 지역별 교육격차를 해소하고 창의적 인재 양성을 위해 마련한 방과 후 교실이다. 학교나 지역 유휴공간을 발굴해 돌봄 공백이 발생하는 평일 오후 또는 토요일에 운영한다.

이에 앞서 지난 10월 구는 서울대 평생교육원과 연계해 관내 14개 중학교와 고등학교에 석·박사급 강사진을 필두로 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하였다. 참여 학생 중 97.7%가 만족했으며 90%가 진로 탐색에 도움이 됐다고 응답할 만큼 높은 호응도를 보였다.

이에 구는 올해 지원 대상을 중·고등학교에서 초등학교까지 확대하고 대상 학교를 14개에서 17개교로 늘려 학교별 맞춤형 융합 교육을 확대 추진한다.

특히, 이화여자대학교 예술교육치료연구소가 초등학생 방과 후 교실에 새롭게 참여해 문화예술과 심리를 융합한 특별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또래 집단과 함께 음악·미술 프로그램에 참여하며 정서를 함양하고 사회성을 키우는 과정으로, 갓 사회화가 시작된 어린이에게 알맞은 역량 강화 수업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 외에도 구는 서울대학교 평생교육원과 손잡고 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총 5개 분야 33개 탐구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4차산업, 인문 사회, 진로 등 일반 교육과정에서 접하기 힘든 융합주제를 다루며, 실험, 실습 및 토론 등의 방식으로 진행된다.

 

[전국매일신문] 서울/박창복기자
parkch@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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