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북구의회(의장 최치효)는 결산검사위원들이 지난 3월 19일~4월 17일까지 2023회계연도 강북구 세입·세출 예산집행에 대해 결산검사를 실시했다고 26일 밝혔다.
강북구 결산대상 총세입은 1조 1천74억 원, 총세출은 9천758억 원으로 잉여금은 788억 원이다.
강북구의회 결산검사위원으로는 최인준 대표위원과 노윤상 의원, 김기운 전직공무원, 서행남·박리혜 세무사, 최효근 회계사 등 6명으로 이들은 ▲세입·세출 결산 ▲기금 결산 ▲채권·채무 결산 ▲공유재산 결산 ▲물품 결산 등 재정 전반에 대한 결산검사를 실시했고 17일을 끝으로 결산검사의견서를 작성해 집행부에 제출했다.
최인준 대표위원은 “이번 결산검사는 지난해 우리 구민의 삶의 질을 높이는데 얼마나 기여했는지에 초점을 맞춰 예산집행의 적법성과 재정운영의 합리성을 철저히 검토하고, 불필요한 낭비는 없었는지 면밀하게 조사했다”며 “앞으로도 강북구 재정이 건전하고 효율적으로 운용될 수 있도록 집행부를 향한 견제와 감시역할에 충실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강북구의회는 오는 6월 개회하는 제272회 제1차 정례회에서 결산검사위원이 작성한 결산검사의견서를 바탕으로 ‘2023회계연도 강북구 세입·세출 결산 및 예비비 지출 승인안’을 상임위원회 예비심사와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종합심사를 거쳐 본회의에서 최종 승인할 계획이다.
[전국매일신문] 서울/ 백인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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