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장단과 주민・농작물 피해 등 논의...공동대책 강구 협의
강원 양구군 국토정중앙면 두무리 내에 추정치 100~150만 마리 규모의 '초대형 양계장' 건립 반대(본보 8일자 12면 보도)를 위해 인근 의회와 이장단이 한자리에 모였다.
양구군의회(의장 조돈준)와 인제군의회(의장 이춘만)는 9일 양구군의회 의장실에서 양계장 건립 예정지 인근마을 이장단과 함께 대책회의를 진행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양계장에서 발생하는 악취폐기물 등 인제군 신월리, 관대리 지역주민의 피해 ▲닭 비듬, 분진으로 인한 농작물 피해 예상 ▲상수원 오염 및 청정수에서 서식하는 어족자원(빙어, 쏘가리)의 폐사 가능성 등에 대해 양구군의회와 인제군의회에서 공동 대책을 강구하기로 협의했다.
[전국매일신문] 양구/ 오경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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