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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년 전 그날] 'ICT 올림픽' ITU전권회의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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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년 전 그날] 'ICT 올림픽' ITU전권회의 개막
  • 김주현기자
  • 승인 2024.10.20 07: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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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0년이면 강산도 변한다'는 말이 있다. 
10년 전 헤드라인 뉴스를 통해 '과거 속 오늘'을 다시 한 번 되짚어 보고
더 발전했는지, 답보상태인지, 되레 퇴보했는지 점검해보고자 한다.


 [뉴스 타임머신-10년 전 그날] 
2014년 10월 20일 'ICT 올림픽' ITU전권회의 개막

지난 2014년 10월 20일은 두가지 키워드로 정리할 수 있다. 바로 'ICT 올림픽'과 'ITU'이다.

2014년 10월 20일 오전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 2014 ITU 전권대회 개회식에 참석한 박근혜 대통령이 월드 IT 쇼 전시장을 방문, SK텔레콤의 전시물 시연을 관람하고 있다. [연합뉴스] 
2014년 10월 20일 오전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 2014 ITU 전권대회 개회식에 참석한 박근혜 대통령이 월드 IT 쇼 전시장을 방문, SK텔레콤의 전시물 시연을 관람하고 있다. [연합뉴스] 

● 인터넷 공공정책 등 논의··· 월드IT쇼 등 특별행사도 다채
'정보통신기술(ICT)의 올림픽'으로 불리는 국제전기통신연합(ITU) 전권회의가 2014년 10월 20일 부산에서 개회식을 갖고 3주간의 일정에 돌입했다.

전권회의는 이날 오전 부산 벡스코 제1전시장에서 박근혜 대통령과 하마둔 뚜레 ITU 사무총장, 최양희 미래창조과학부 장관, 서병수 부산시장 등 국내외 고위인사와 미국, 중국, 러시아, 일본 등 170여개국 3천여명(장·차관급 140여명 포함)의 대표단이 참석한 가운데 개회식을 갖고 본격적인 일정에 들어갔다.

4년마다 열리는 ITU 전권회의는 193개 회원국의 ICT 분야 장관이 대표로 참석하는 ITU 최고위 의사결정회의. 우리나라가 ITU 전권회의를 개최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며, 아시아에서는 일본(1994년)에 이어 두 번째다.

박 대통령은 개회식 기념연설을 통해 "앞으로 전기통신과 ICT가 지역과 국가, 성별과 계층을 뛰어넘어 모든 인류의 인권 향상과 복지 증진을 위한 기술이 될 수 있도록 국제사회가 정보통신 격차 해소를 위해 적극 나설 것을 제안한다"고 말했다.

박 대통령은 이어 "초연결 디지털 혁명이 국가간·지역간 정보통신 격차를 더욱 확대할 것이라는 우려에 대비해야 한다"며 "이번 회의를 계기로 인류 모두가 초연결 디지털 혁명의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국제협력과 행동이 구체화하길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전국매일신문] 김주현기자
joojoo@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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