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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천 신읍동 도시재생 뉴딜사업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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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천 신읍동 도시재생 뉴딜사업 선정
  • 포천/ 김민준기자
  • 승인 2019.10.11 1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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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까지 마중물 사업비 134억원 등 총 804억원 투입 예정
주민경제활동 공간 조성·골목상권 회복·주거환경 정비 등 추진

<전국매일신문 포천/ 김민준기자 > 경기 포천시가 국토교통부 공모사업인 ‘2019(하반기) 도시재생 뉴딜사업’에 선정됐다고 10일 밝혔다.

 포천시가 선정된 ‘도시재생 뉴딜사업’은 일반근린형으로, ‘새로운 시작, 신(新)나는 읍(邑)만들기’라는 사업 명으로 추진되며 정주환경 개선, 지역경제 활력제고 및 문화예술 특화, 주민공동체 회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사업 대상지는 포천시 신읍동 47-10번지(면적 152,289㎡) 일원으로, 거점주거공간의 도심 외곽 조성, 차량 접근이 어려운 좁은 골목길 등으로 점차 쇠퇴해가는 곳이다.

 시는 주거지 노후, 인구감소 및 고령화 등으로 인한 빈집 증가, 상권침체 등 활력을 잃어가고 있는 지역에 2015년부터 도시재생전략계획을 수립해 도시재생사업 유치를 위한 각고의 노력을 펼쳐왔다.

 사업에는 올해 하반기부터 오는 2023년까지 마중물사업 133억원(국비 80억원) 등 총 803억 8천만 원이 투입될 예정이다.

 그동안 포천시는 도시재생 뉴딜사업에 대응해 두 번의 고배를 마셨지만 이를 발판삼아 도시재생대학 및 주민협의체 운영, 사업부지 확보 및 현장지원센터 조성, 협력기관단체와의 협약 추진, 도시재생 전문인력 확보 등 사업 선정을 위한 다양한 노력을 기울여 왔다.

 지역 주민들도 신읍동 도시재생주민협의체를 구성해 신읍동의 활성화를 위해 적극적으로 교육에 참여하고, 매주 거리 청소를 통한 마을 봉사활동과 계절별 꽃화분 배포를 통한 마을 가꾸기, 열린토론장인 ‘마실오세요’를 운영해 다양한 주민의견을 모으는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이번 도시재생뉴딜사업을 통해 신읍동 주민이 중심이 되는 사업이 추진될 수 있도록 주민들의 의견을 모아왔다.

포천의 정서로 특화된 활기찬 젊음의 거리로 변신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많은 협조와 성원을 부탁드린다.”고 사업추진의 의지를 밝혔다.

 포천/ 김민준기자 minjun-k@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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