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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희색’...출생아수 늘어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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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희색’...출생아수 늘어났다
  • 춘천/ 이석모기자
  • 승인 2020.01.19 1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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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계청 인구동향조사 및 행정안전부 주민등록통계자료에 따르면 2019년 전국 17개 시·도 중 강원도와 세종시만 유일하게 출생아수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행정중심복합도시로 인구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세종시를 제외하면 실질적으로는 강원도가 전국에서 유일하게 출생아가 증가한 시도라는 평가이다. 

그간 강원도는 심각한 인구절벽으로 지방소멸 위기가 심각한 지자체 중 하나로 손꼽혀왔다. 실제로 강원도의 출생아가 2015년 이후 지속적으로 감소해왔고, 감소율 또한 10%에 육박하는 등 빠른 속도로 지방소멸로 치달았던 강원도의 출생아수가 1년 만에 반등했다는 점에서 큰 주목을 받고 있다. 

강원도에서는 출생아 증가의 주요원인을 육아기본수당 지원, 산후건강관리 지원, 찾아가는 산부인과 등 그동안 추진해 온 출산장려 정책과 맞물려, 강원형 일자리 안심공제 등 일자리 활성화사업, 평창동계올림픽을 계기로 개통된 고속철도 등 다양한 사업들의 시너지 효과로 예측하고 있다.

그 중에서도 특히 지난해부터 전국 최초로 시행된 강원도 육아기본수당의 영향이 클 것으로 예상하는 분위기이다.

[전국매일신문] 춘천/ 이석모기자
smlee@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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