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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시, 지역사회 통합돌봄 눈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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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시, 지역사회 통합돌봄 눈길
  • 부천/ 민창기기자
  • 승인 2020.12.21 15:4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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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복지부 복지행정상 '대상'
전담팀 신설·협의체 운영 등 호평
경기 부천시는 2020년 복지행정상 지역사회 통합돌봄 서비스 제공 분야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부천시 제공]
경기 부천시는 2020년 복지행정상 지역사회 통합돌봄 서비스 제공 분야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부천시 제공]

경기 부천시의 지역사회 통합돌봄 정책이 돋보이고 있다.

시는 최근 보건복지부 주관으로 개최한 2020년 복지행정상 지역사회 통합돌봄 서비스 제공 분야에서 ‘대상’을 수상했다고 21일 밝혔다.

장덕천 시장은 “앞으로 지역사회 통합돌봄 정책이 보편적인 서비스로 모든 지자체에서 제공할 수 있도록 선도도시로서 역할을 충실히 하겠다”고 말했다.

시는 이 분야에서 ▲초고령사회 대비 ‘모두가 누리는 지역사회 통합돌봄 모형 개발’을 위한 사업계획 수립 ▲행정복지센터 중심의 통합돌봄 전달체계 기반 마련 ▲민·관 협력 네트워크 구축을 통한 지역케어회의 및 통합돌봄 협의체 구성·운영 ▲병원·시설 퇴원환자 통합돌봄 서비스 연계 실적 등을 인정받아 대상의 영예를 안았다.

특히 통합돌봄 전담팀을 신설하고 10개 종합사회복지관과 작은 보건소인 100세 건강실을 1대 1로 매칭하며 통합돌봄 전달체계 구축에 힘쓴 점에서 호평을 받았다.

통합돌봄 대상자는 소득 기준이 아닌 돌봄 필요도에 따라 발굴되며 다직종·다기관 전문가가 참여한 지역케어회의에서 대상자 중심의 서비스를 지원한다.

시에서 실시한 효과성 분석에 따르면 이같은 통합돌봄 서비스가 삶의 질, 사회적 안정감 등 지표에 긍정적인 변화를 준 것으로 나타났다.

향후 시는 지역 실정에 적합한 통합돌봄 모형을 개발하기 위해 시의 총괄·조정 기능을 강화하고 행정복지센터를 중심으로 다양한 기관과 긴밀한 연계·협력을 모색할 계획이다.

또한 4대 핵심분야(주거·돌봄·보건·서비스 연계)와 도시재생, IoT, 사회적경제, 도시농업 등 다양한 분야와 지속적으로 협력체계를 구축할 방침이다. 특히 시민이 참여하고 함께할 수 있도록 홍보와 교육을 확대해 모두가 돌보고 모두가 누리는 지역사회 통합돌봄 도시로 조성해나갈 계획이다.

[전국매일신문] 부천/ 민창기기자
minchk@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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