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은 지금 - 축제 315]
‘제19회 예산황토사과축제’

충남 예산군이 ‘제19회 예산황토사과축제’를 오는 28일부터 30일까지 예산읍 역전시장 주차장 일원에서 개최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축제는 ‘예산 황토사과로 만들어가는 기운찬 대한민국’이란 주제로 3년 만에 전면 대면행사로 진행되며 공식행사인 개·폐막식과 문화예술공연, 사과 체험, 애플올림픽, 황토사과 특별할인판매전, 전국황토사과댄스경연대회, 예산황토사과트롯경연대회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선보인다.

이에 앞서 군은 지난 24일부터 내달 1일까지서울 양재동 하나로마트와 축제 홈페이지 쇼핑몰에서 예산황토사과 특별 할인 판매행사를 열어 별도의 회원가입 없이 누구나 쉽게 프리미엄급 예산황토사과를 10∼20% 할인된 가격으로 구입할 수 있다.

또 이 기간 동안 ‘예산황토사과 함께하는 농·특산물 대전’이 펼쳐지며 지역 내 과수농가와 과수작목반, 품목농업인 연구연합회 농·특산물 판매업체 35곳이 참여해 황토사과를 비롯해 갓 수확한 신선한 지역 농특산물을 저렴한 가격에 만날 수 있다.

특히 이번 축제는 지역민들과 관광객이 함께 즐길 참여형 프로그램도 확대 운영하며 축제 기간 지역 과수농가와 연계해 ‘예산황토사과 수확 체험과 과수원 이벤트’를 진행할 계획이다. 희망자는 27일까지 축제 홈페이지 등을 통해 사전 신청이 가능하고 참가자에게는 축제장에서 사용이 가능한 3000원권의 상품권을 돌려받을 수 있다.

또 올해는 시골 과수원의 정취와 가을 풍경을 축제장에서도 느끼도록 환경 조성에도 총력을 기울였으며 사과 정원과 과수원길(애플로드), 국화로 만든 사과 조형물 등을 쉼터 공간에 새롭게 설치해 관람객들이 편안하게 축제를 즐길 수 있도록 기획하고 개막일인 28일에는 축제장 안팎으로 5일장도 함께 열려 시골장터 분위기도 함께 느낄 수 있을 전망이다.

최재구 군수는 “3년만에 대면축제로 개최하는 이번 축제가 지역의 과수농가뿐만 아니라 농특산물 농가 소득에도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많은 관심과 성원을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전국매일신문] 예산/ 이춘택기자 
chtlee@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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