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와 (재)부산경제진흥원은 고금리, 고물가 등 어려운 경제 상황에서도 일자리 창출을 위해 노력한 ‘2023년도 고용우수기업’ 15개 사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부산시 고용우수기업’은 기업의 고용 확대를 유도하고 일자리 창출의 사회적 분위기 확산을 위해 2010년부터 시행하고 있으며, 올해까지 선정된 기업은누적 총 276개 사이다.
신청 조건은 제조업·서비스업 등을 총망라한 산업 전 분야에서 부산시에 본사 및 주사업장이 소재하고 3년 이상 정상 운영 중인 기업으로, 2022년도 말 기준 최근 3년간 상용근로자 고용증가 인원이 직원 300인 이상 기업은 20명 이상, 직원 100인 이상 300인 미만 기업은 15명 이상, 직원 100인 미만 기업은 10명 이상이어야 한다.
지난 2월 공모에서 84개 사가 신청했으며, 시는 서류심사, 현장평가를 거치고 지난 5월 17일 선정심의위원회에서 15개 사를 최종 선정했다.
선정된 업체를 규모별로 보면 직원 300인 이상은 ㈜오토닉스, (주)동성모터스 2개 사, 직원 100인 이상 300인 미만은 ㈜지씨, 푸드팡 주식회사, 한선엔지니어링(주), ㈜지엠네트웍스 4개 사, 직원 100인 미만은 부산컨테이너터미널(주), ㈜동연에스엔티, ㈜엔디소프트, 디케이이앤씨 주식회사, 주식회사 아토무역, ㈜무스마, ㈜씨에이랩, ㈜니더, ㈜리얼코코글로벌 9개 사이다.
고용우수기업에는 인증서와 인증현판, 근로환경 개선 지원금 4천만 원, 신규 취득 사업용 부동산 취득세 면제, 지방세 세무조사 유예 등 각종 혜택이 제공된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어려운 경제 상황 속에서도 일자리창출과 고용 유지에 노력해주셔서 감사드린다”라며, “앞으로도 양질의 일자리 창출을 통해 지역 경제발전에 기여한 기업을 발굴해 더욱 성장하고 발전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한편, 이번에 선정된 고용우수기업에 대한 인증서 수여식은 6월 말에 개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