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자원 활용한 주민주도적 축제 기획·운영 '호평'
김해시는 지난 9일부터 11일까지 대동면 수안마을 일원에서 ‘2023년 제6회 수안마을 수국정원축제’가 성황리에 개최됐다고 12일 밝혔다.
대동면 수안마을은 창조적 마을만들기사업과 생기발랄한 가야뜰 마을만들기사업을 통해 조성된 소등껄 수국정원과 라벤더 언덕을 중심으로 2018년부터 주민주도로 수국정원축제를 추진해왔다.
수안마을 주민이 직접 기획·운영한 이번 축제는 라벤더언덕, 소등껄수국정원, 대나무숲, 부녀회마켓, 블루베리·다도체험, 지역예술인 공연 등 수안마을의 농촌다움 자원을 다채롭게 선보이는 프로그램으로 구성, 방문객들의 눈과 마음에 추억을 제공했다.
축제를 총괄한 김종건 수안마을만들기운영위원장은 “부족하지만 매년 주민의 힘으로 축제를 일궈냄으로써 자신감도 생기고, 함께 정원을 관리하고 축제를 운영하면서 주민들간 공동체도 끈끈해졌다”라며, “앞으로 우리마을이 좋은 사례가 돼 김해시 농촌에 활력이 넘치고, 찾아오는 농촌을 만들 수 있도록 주민들과 계속 힘을 모아,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홍태용 김해시장은 “김해시는 농촌공동체의 활성화와 생활SOC·문화·보건 등 정주여건 개선을 통해 누구나 살고 싶은 농촌마을 가꾸기 사업에 적극 노력하고 있다”라며, “앞으로도 김해시 농촌의 재도약을 위해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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