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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시, 한림 벼 건조저장시설(DSC) 시험 가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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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시, 한림 벼 건조저장시설(DSC) 시험 가동
  • 김해/이채열 기자
  • 승인 2023.09.26 14:0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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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2억원 투입 최신 시설로 벼 수매 본격 준비 

 

김해시 한림면 장방리 일원에 신축한 벼 건조저장시설 모습.[김해시 제공]
김해시 한림면 장방리 일원에 신축한 벼 건조저장시설 모습.[김해시 제공]

김해시는 고품질 쌀 유통 활성화를 위해 한림면 장방리 일원에 신축한 벼 건조저장시설(DSC)이 다음 달 초부터 시험 가동에 들어간다. 

시는 농협과 협업해 2019년부터 김해시 식량산업 5개년 종합계획 수립을 시작으로 농식품부의 2022년 고품질쌀 유통활성화 공모사업 선정으로 한림DSC 건립사업을 추진했다. 

지난해 3월 착공해 기존 시설 인근 부지(6,921㎡)에 국비 24억원, 도비 6억원, 시비 6억원 등 보조금 36억원을 포함해 총 사업비 72억원을 투입해 저장조(500t) 8기, 건조기(30t) 8기, 저온창고 등 최신 건조저장설비를 갖췄다. 

특히 0~15도 저온저장이 가능한 661㎡(200평) 규모의 저온창고 신축으로 고품질의 벼를 최적의 상태로 유지·보관해 연중 최상의 고품질 가야뜰쌀을 가공해 학교 급식과 소비자에게 공급할 계획이다.

김해시 관계자는 “한림DSC 신축으로 매년 벼 수확철마다 반복돼 온 수매 지연을 해소해 벼 수매 시기 농업인의 대기시간을 단축시킬 뿐만 아니라 최신식의 벼 건조저장시설로 김해쌀 품질 고급화와 농가 소득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다음 달부터 본격적인 벼 수확기를 맞아 김해시농협공동사업 법인에서 운영하는 김해RPC(미곡종합처리장), 진례DSC, 한림DSC 3개소에서 산물벼(수확 후 건조하지 않은 벼) 수매를 실시할 예정이며 이번 한림DSC 신축으로 기존 시설은 운영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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