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은평구(구청장 김미경)는 오는 30일 불광동 향림도시농업체험원 일대에서 올해 식목행사와 함께 텃밭 분양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구는 이날 향림도시농업체험원 가장자리 양지바른 곳에 꽃과 열매를 볼 수 있는 참빗살나무, 윤노리나무 등 16종 7000여 그루의 나무를 심을 예정이다. 수목은 서울시 동부공원녹지사업소 양묘장 등에서 유상 지원한다.
구는 구 홈페이지를 통해 오는 27일까지 식목행사 참여자 300명을 선착순 모집한다. 텃밭 분양가족에게도 작물과 나무를 함께 심을 수 있는 체험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구 관계자는 “이번 식목행사는 수목식재를 통해 향림도시농헙체험원을 방문하는 주민들에게 농업체험은 물론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하기 때문에 생기 넘치는 도시농업 체험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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