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마포구(구청장 박홍섭)는 지방분권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공감대 확산, 그로 인한 사회적 변화에 대비하기 위해 구 간부 및 직원을 대상으로 오는 17일 구청 시청각실에서 지방분권에 대한 강의를 실시한다.

지방분권개헌국민회의 상임대표를 맡고 있는 인하대 이기우 교수는 이날 ‘왜 지방분권인가’라는 주제로 자치분권의 필요성, 국가의 기능회복 및 지역 발전을 위한 지방분권의 이해, 개헌의 필요성 등을 역설할 예정이다.

구는 이에앞선 지난해 5월 ‘지역주권시대 자치분권의 실태와 개혁과제’라는 주제로 이재은 수원시정연구원장을 초빙해 특강을, 지난 2일 시무식에서는 명지대 행정학과 임승빈 교수를 초빙해 ‘분권과 직접민주주의의 효용성’을 주제로 특강을 실시했다.

구는 이와함께 지방분권에 대한 대외적인 입장을 적극 표명해 왔다고 밝혔다. 박홍섭 구청장과 구의회는 그간 국회에서 추진한 지방분권 개헌 추진 결의대회 및 지방자치발전 토론회 등에 적극 참여하는 등 지방분권을 적극 지지하는 행보를 보였다.

임형찬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