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은평구(구청장 김미경)는 수영장 및 휘트니스를 갖춘 진관동 은평통일로스포츠센터가 오는 30일 시범운영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센터는 연면적 2610㎡ 규모에 수영장 및 휘트니스(헬스장)을 갖췄다.
수영장은 25m 6레인 및 유아용 풀을 겸비했다.장애인을 위한 입수보조시설(이동식 수중리프트)이 설치됐으며 성별이 다른 보호자 등이 도움을 받을 수 있는 ‘장애인 전용 샤워실’도 마련돼 장애인들이 보다 안전하고 편리하게 수영장을 이용할 수 있다. 자유수영 시간에 장애인 전용레인(1개 레인) 운영을 예정하고 있다.
은평통일로스포츠센터는 성인 및 어린이 수영 프로그램뿐 아니라 엘리트수영반, 장애인 수영교실 등 다양한 수영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센터는 통일로변인 데다 지하철 3호선 구파발역과도 300m 거리로 접근성이 뛰어나 주민들이 편리하게 이용할 전망이다.
구 관계자는 “내년부터 초등학교 전 학년 교육과정에 생존수영이 도입되는 만큼 학교와 연계해 생존수영 교육장으로도 활용도가 높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서울/ 임형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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