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설차량 29대, 친환경제설제, 소금, 염화칼슘 등 제설재 266톤 살포

서울 노원구(구청장 김성환)는 20일 새벽 서울지역에 대설주의보가 발령된 가운데  주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제설작업에 총력을 기울였다.

구는 지난 19일 오후 6시를 기해 제설대책 2단계 비상근무를 지시하고, 눈 피해 예방 및 상황 관리에 돌입했다.

이날 제설작업에는 구청 직원 400여 명과 동 주민센터 공무원, 아파트 부녀회 및 각 동 직능단체회원 400여 명이 관내 곳곳에서 제설작업을 실시했다.

구는 동일로 주요간선도로 제설을 위해 유니목 및 청소차량(삽날부착), 행정차량 등 총 29대를 투입했다.

구는 이미 친환경제설제, 염화칼슘, 소금 등 제설재 266톤을 취약지역을 포함해 관내 도로 곳곳에 살포했다. 특히 이달부터 실시한 커뮤니티 맵핑방식 '노원제설지도'를 활용해 현장에서도 주민이 직접 제설현황을 등록하고 공유할 수 있게 됐다.

구 관계자는 “주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노력하겠다”며 “주민들도 자기 집 앞 눈은 스스로 치우는 성숙한 시민의식을 발휘해 줄 것”을 당부했다.



백인숙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