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도봉구 창동보건지소는 영양플러스사업에 더 많은 대상자가 참여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오프라인 교육서비스 ‘온라인 영양교실’을 운영하고 있다.
 
창동보건지소는 영양위험요인(빈혈, 저체증, 성장부진)이 있는 영유아 및 임산부를 대상으로 생애주기별 특성에 맞춘 영양교육․상담 및 보충식품을 제공하는 영양플러스사업을 실시하고 있다.
 
사업 참여도는 높지만 자녀동반으로 인한 집중도 저하 등의 문제가 있어 스마트폰으로 쉽게 내용을 공유할 수 있도록 지난 3월부터는 도봉구창동보건지소(http://cafe.naver.com/nutridobong)의 네이버 카페에 ‘온라인 영양교실’을 개설하고 운영해 오고 있다.

‘온라인 영양교실’에서는 영양플러스사업에서 제공하는 보충식품(감자, 당근, 애호박, 사과, 달걀, 멸치 등)을 각 가정에서 식단에 활용한 메뉴와 요리법을 공유하고 있다.
 
아이디어가 돋보이는 메뉴 공유자에게는 우수상․참가상을 선정해 보충식품을 추가로 제공하는 인센티브도 제공해 적극적인 교육참여를 유도하고 있다.
 
이뿐 아니라 매월 ‘온라인 영양교실’ 활동내용을 교육자료로 만들어 배포하고, 우수 메뉴는 영양플러스사업의 단체교육에도 활용할 예정이다.
 
김상준 보건소장은 “전 생애에 걸쳐 건강하게 살아갈 권리는 보장하는 평생건강 관리형 ‘영양플러스사업’이 앞으로도 국민영양개선에 지속적으로 기여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홍상수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