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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로구, ‘1회용 플라스틱 없는 종로’ 종합계획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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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로구, ‘1회용 플라스틱 없는 종로’ 종합계획 추진
  • 임형찬기자
  • 승인 2018.11.14 10:4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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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종로구(구청장 김영종)는 ‘1회용 플라스틱 없는 종로’ 종합계획을 수립하고 관련 정책을 추진한다고 14일 밝혔다.

 

종합계획은 2022년까지 1회용 플라스틱 사용량 50% 감축, 재활용률 70%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우선 ‘공공부문 1회용품 사용 제로 선도’를 목표로 지난달부터 구청과 동주민센터 등에서 ‘1회용품 없는 공공청사 조성사업’을 시행하고 있다. 우천시 우산비닐커버 대신 빗물제거기, 빗물털이통 등을 비치하고 사무실에서는 개인컵을 사용하는 한편, 회의실이나 행사장에 다회용품을 상시 구비하고 있다. 내년부터는 어린이집, 복지시설, 문화시설 등 모든 민간위탁기간으로 대상을 확대할 계획이다.

또한 2022년까지 녹색제품 구매율 90%를 목표로 ‘친환경 녹색제품 구매’를 활성화해 전부서 구매 독려 및 모니터링을 강화하는 등 구매율 제고방안을 강구한다.

 

구는 ‘주민과 함께 만드는 1회용 플라스틱 없는 종로’ 실현을 위해 1회용컵, 1회용빨대, 비닐봉투, 배달용품, 세탁비닐 등 5대 품목에 대한 ‘5대 실천과제 주민 실천운동’을 벌여 나가기로 했다. 머그컵 제공, 다회용 빨대 비치, 장바구니 소지, 배달 시 1회용품 요구 안하기, 세탁비닐 적게 사용하기 등의 내용을 주민단체 주도로 전개한다는 것이다.

 

1회용품 다량사용사업장에 대해서는 ‘1회용 플라스틱 안 주고 안 쓰는 유통구조 확립’을 위해 관리를 강화한다. 커피전문점, 패스트푸드점, 음식점, 편의점, 마트 등 1회용품을 많이 사용하는 업종을 대상으로 연중 지속점검을 펼쳐 적발 시 과태료를 부과하고 외국인 관광객이 많은 지역 특성을 반영해 주요 관광지 소재 사업장에 4개 국어로 제작된 안내문을 배부한다. 음식점에 대해서는 모범업소 지정평가시 1회용품 사용억제 항목을 반영하고 단속시엔 사용여부 항목을 추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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