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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혼남녀 소중한 인연 '성북에서 만나'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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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혼남녀 소중한 인연 '성북에서 만나' 개최
  • 박창복기자
  • 승인 2019.06.18 14:2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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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5일 성북구 우리옛돌박물관에서 열린 미혼남녀 만남행사 ‘성북에서 만나’에 이승로 성북구청장이 참석해 참가자들에게 인사를 하고 있다.

<전국매일/서울> 박창복 기자 = 성북구(구청장 이승로)는 지난 15일 성북동에 있는 우리옛돌박물관에서 미혼남녀의 만남행사 ‘성북에서 만나’를 개최했다.

구는 젊은 세대들이 혼인을 하지 않는 이유가 다양하지만 지자체 차원에서 정책의 가장 중요한 점은 지역사회의 분위기를 조성하는 것이란 판단에 지난 2017년부터 매년 이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올해로 3회째 진행된 ‘성북에서 만나’는 바쁜 일상 속에서 만남의 기회가 부족한 미혼남녀들에게 소중한 인연을 선물하기 위해 기획됐다. 특히 올해에는 지난해 행사에서 이성간의 만남의 기회가 부족했다는 의견이 다소 있었기에, 소통의 기회를 다양하고 넓게 제공하기 위해 구성됐다. 남녀의 차이를 이해하고 존중할 수 있는 자세에 대한 특강, 로테이션 미팅, 그리고 우리옛돌박물관을 산책하며 소통할 수 있는 개별 만남시간을 추가해 성북구만의 역사, 문화와 좋은 인연을 동시에 알아갈 수 있도록 구성했다. 

그 결과 올해에는 총 37명이 참석했으며, 총 6커플이 새로운 인연을 맺게 됐다. 

이승로 구청장은 “작년에 이어 많은 관심을 주셔서 감사드리며, 단순한 현금지원의 정책보다는 젊은세대들이 가족을 형성, 머물고 싶은 성북이 되도록 환경과 분위기를 조성하는 데 노력하겠다”는 메시지를 전했다. 

또한 구는 11월 16일에 하반기 미혼남녀 인연만들기 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며, 앞으로 성북의 미래 청년들이 긍정적인 만남의 분위기를 형성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다.

보다 더 자세한 내용은 성북구청 여성가족과(☎2241-2586)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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