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용인시는 처인구 모현읍 능원초등학교 학생들의 안전한 통학을 위해 이 학교 전면과 동측에 길이 220m, 폭 1.5~1.8m의 통학로를 개설키로 했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시는 추경예산을 세워 모현읍 능원리 53일대 이 학교 부지 519㎡를 용인교육지원청으로부터 매입하고, 연내 통학로 정비공사를 실시키로 했다.
이에 시는 학교 측에 기존 소로에 접한 동측 학교용지 사용승인을 요청했으나 응하지 않아 이번 조정을 통해 해당 토지를 매입하고, 학교 전면부 도시계획도로 구간을 포함해 총 220m의 통학로를 조성키로 했다.
시는 이를 위해 예산을 확보하는 대로 해당 토지를 매입하고 하반기에 공사를 실시할 방침이다.
이날 조정회의에서 교육지원청은 정비구간에 포함된 학교용지를 시에 매각하고, 도시계획시설결정 변경 등 시가 추진하는 사업에 협조키로 했다.
또 용인동부경찰서는 능원초 인근에 과속방지턱 설치를 비롯한 교통안전시설 확충에 적극 협력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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