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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화군, 편리한 교통망 조성 사업비 2800억원 투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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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화군, 편리한 교통망 조성 사업비 2800억원 투입
  • 강화/ 김성열기자
  • 승인 2019.01.20 16: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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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강화군(군수 유천호)이 획기적인 교통망과 편리한 교통환경 확충, 사람 중심의 안전한 도로환경 조성을 위해 굵직한 정책을 잇달아 추진하며, 향후 4년간 총 2800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한다고 20일 밝혔다.

군은 이를 위해 민선 7기가 출범한 지난해 하반기부터 오는 2022년까지 서울·인천과 1시간 내 접근을 위한 광역교통망 확충, 내부 중심 도로망 시설 확충, 이용자 중심의 대중교통 확충 등 획기적인 교통망과 편리한 교통환경을 조성한다는 방침이다.

해안순환도로 4공구는 지난 2011년부터 인천시에서 추진해 왔으나 문화재 및 군부대 협의 지연, 사업비 증액 등으로 답보상태였다. 이에 군에서는 우선 창후리~인화리 구간(1.9㎞)을 직접 시행하기로 인천시와 협의를 끝내고 올 해 안에 착공할 계획이며, 잔여구간 6.7㎞도 오는 2022년까지 완료한다는 방침이다.

군의 주요 간선도로인 군도 및 농어촌도로의 선형개량 및 확포장 사업도 진행된다. 지난 2017년 6월 석모대교 개통으로 차량통행이 부쩍 많아진 석모도 회주도로 중 교통사고 위험이 높은 밤개마을 주변도로 선형개량 공사에 38억 원을 비롯해 한국전력~석모교삼거리 간 도로확포장에 52억 원, 양사면 군도9호선 중 양사면~우체국 간 도로확포장에 15억 원, 하점면 부근리~신삼리 구간 선형개량에 35억 원 등 내년까지 총 34개 사업에 890억 원을 투입하게 된다.

군은 사람 중심의 안전한 보행환경 조성을 위해 강화읍 갑룡초등학교 주변, 강화읍 용정리, 길상면 장흥리~선두리, KT&G~길화교, 길상면 마그네사거리~불은면 신현리 등 총 10개소 19㎞에 70억 원을 투입해 인도를 설치한다.

이외에도 강화읍 공설운동장 진입도로 및 성광교회~48국도 구간 등에 181억 원을 투입해 4㎞의 도시계획도로를 개설할 계획이다. 현재 비좁은 골목길이 도시계획도로로 개설되면 소방도로 확보와 함께 구도심 지역 발전의 활력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전국매일신문] 강화/ 김성열기자
kimsy@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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