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동안 신시가지 위주로 확장돼 왔던 경기도 용인시가 舊 역북·신갈지구 등 관내 낙후된 구도심 지역에 대해 활성화하는 방안을 찾기에 나섰다.
이에 따라 용인시는 구도심 지역을 활성화하기 위한 ‘도시재생정책 기초조사 및 정책 추진방안 수립 용역’을 오는 5월까지 실시키로 했다고 27일 밝혔다. 구도심에 새로운 기능을 도입해 특성화 도시로 재생하겠다는 것이다.
시는 용역 결과를 토대로 오는 8월중 ‘도시재생 활성화 및 지원에 관한 조례’를 마련해 도시재생 정책을 본격적으로 도입할 계획이다. 조례의 주요 내용은 도시재생위원회·주민협의체·도시재생지원센터 등의 구성과 도시재생전략 계획 및 활성화 계획의 내용·평가·지원 범위 등의 규정으로 구성된다.
시는 또한 내년부터 효율적인 도시재생 지원 시스템 구축을 위해 최근 신설한 도시재생팀을 점차 확대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도시재생과 및 도시재생지원센터 설치, ‘도시재생전략 및 활성화 계획’등을 수립하여 사업 대상지내 경제기반형·근린재생형 도시재생 등 전략적 도시재생 업무를 본격적으로 시행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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