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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심부터 섬까지 안전·깨끗한 미추홀참물 공급 만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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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심부터 섬까지 안전·깨끗한 미추홀참물 공급 만전”
  • 인천/ 정원근기자
  • 승인 2018.06.19 08:1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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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내진율 100% 보강사업 추진
2단계 계획따라 올해 88%까지 향상
9월까지 맨홀탐지시스템도 구축 예정

인천시상수도본부, 시설 고도화·대시민 서비스 향상 최선 <上>

 

 인천시상수도사업본부(본부장 김승지)는 18일 도심부터 섬 곳곳까지 365일 24시간 안전하고 깨끗한 수돗물을 공급하기 위해 시설물 고도화는 물론, 대시민 서비스 향상에 최선을 다한다고 밝혔다.
 오는 2020년 내진율 100%를 목표로 내진보강사업을 추진하고, 노인정·어린이집 등을 찾아가는 수질검사, 가뭄·침수지역·장수어르신가정에 미추홀참물(병입 생수)을 제공하는 등 시민 건강 챙기기에도 힘쓴다.


 상수도본부는 2016년 수립된 ‘2단계 상수도시설물 내진보강 추진계획’에 따라 올해 수산정수사업소와 부평정수사업소의 9개 시설물의 내진보강사업을 추진한다. 지난 2011년부터 2015년까지 추진된 1단계 사업으로 79%까지 내진성능을 확보했고, 이번 사업으로 올해 88%까지 내진율이 높아진다.


 김승지 본부장은 “지진에 대비해 시설의 안전성을 높이고 시민들에게 언제나 안전하게 수돗물을 공급하기 위해 지난해 11개소에 대한 ‘정밀안전진단 및 내진성능평가 용역’을 시행했고, 그 용역 결과에 따라 내진보강이 필요한 건물로 분류된 건축물의 기둥·보·벽체를 강화된 내진설계기준에 맞게 보강해 ‘내진Ⅰ등급’을 확보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수산정수사업소는 올해 내진보강이 필요한 건물로 분류된 여과지동 등 5개소, 부평정수사업소는 4개소에 대해 내진보강을 추진한다.


 또 백령정수장의 정밀점검 및 내진성능평가를 실시 중이며, 오는 2020년까지 추가로 부평 3개소, 공촌 7개소의 내진성능평가 및 보강공사를 완료하면 내진율 100%가 실현될 전망이다.
 특히 도·송수관 등 주요맨홀(주변)에 표지기를 설치, 현장출동 시 태블릿PC로 맨홀에 대한 정보를 쉽고 정확하게 확인할 수 있는 시설물 관리 고도화 사업도 추진한다.


 오는 9월까지 도·송수관 등 주요맨홀(주변)에 약 1500개의 맨홀표지기 설치 및 맨홀탐지시스템을 구축할 예정이다.
 사업이 완료되면, 현장에서 리더기로 맨홀표지기를 인식하면 태블릿컴퓨터에 설치된 맨홀탐지시스템과 연계, 현장에서 바로 맨홀에 대한 위치 및 이력관리 정보 등을 쉽고 정확하게 파악할 수 있어 현장 직원들의 신속한 상황판단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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