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옹진군은 지난 2017년도 한 해 동안의 재정운용 현황인 ‘2018년 옹진군 재정공시(2017회계연도 결산기준)’을 군 홈페이지에 공개했다고 17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재정공시는 지방재정법에 근거해 전국 지방자치단체가 공통적으로 시행하는 제도로, 재정운영 결과와 주민의 관심사항 등을 객관적인 절차를 통해 주민들에게 알려주는 제도로써 정기재정공시는 연2회(상반기-본예산공시/하반기-전년도결산공시)로 이뤄진다는 것.
이번에 공개한 하반기 재정공시의 공개 항목은 2017회계연도의 결산규모, 재정여건, 주요예산 집행결과, 주요투자사업 추진현황 등 9개 분야 60여개 세부항목으로 구성됐다.
재정공시 내용에 따르면 작년 한 해 동안의 옹진군 총 살림규모는 4040억 원으로 2016년 대비 77억 원 감소했으며, 자체수입인 지방세 및 세외수입은 480억 원, 지방교부세 및 국시비 보조금 등을 포함하는 의존재원은 2534억 원, 잔여 채무액은 37억 원이다.
장정민 군수는 “이번 재정공시를 통해 재정운용의 책임성과 투명성을 높이고 앞으로도 건전한 재정운용을 위해 합리적인 재원배분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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