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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합문화공간 ‘아트센터 인천’ 콘서트홀 문 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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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합문화공간 ‘아트센터 인천’ 콘서트홀 문 연다
  • 인천/ 정원근기자
  • 승인 2018.10.19 00:1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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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달 개관 확정…16·17일 개관기념 공연
연면적 5만1977m² 규모에 총 1727석 구비
세계적 음향수준 갖춰 송도 랜드마크 기대

 인천경제자유구역 송도국제도시 내 복합문화공간 ‘아트센터 인천’ 콘서트홀이 내달 개관을 확정하고, 같은 달 16일과 17일 이틀동안 개관기념 공연을 개최한다.
 마에스트로의 지휘하는 손 모습에서 영감을 얻어 설계된 ‘아트센터 인천’은 독특한 외관과 바다를 품은 전망으로 송도국제도시를 대표하는 랜드마크가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특히 세계적 음향 수준과 미려한 내·외부 공간을 갖추고 있어, 향후 아시아를 대표하는 세계적인 클래식 전용홀이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아트센터 인천’ 콘서트홀은 송도국제도시개발유한회사(NSIC)의 주거단지 개발이익금으로 송도국제업무지구 문화단지에 지어졌다. 지하 2층~지상 7층, 연면적 5만1977m²규모에 1727석을 갖췄다.


 ‘아트센터 인천’ 건물의 외장은 콘트리트 표면에 컬러가 착색되도록 하는 컬러 노출 콘크리트 공법을 적용해 시간의 흐름을 견디도록 설계했으며, 콘서트홀 캐노피와 뮤지엄 커튼월에 LED에 의한 미디어 파사드 시스템을 구축해 내부의 빛을 활용한 일관성 있는 경관을 구현하고 있다.


 실제로 콘서트홀 내부는 관객이 오케스트라를 둘러싸는 빈야드 스타일과 직사각형 형태로 풍부한 반사음을 구현하는 슈박스 스타일 각각의 장점을 혼합한 설계 기법으로, 관객과의 거리는 좁히고 음악적 몰입감은 높였다. 측벽 반사음 효과를 극대화한 음향설계와 내외부 소음·진동 차단 시설로 미세한 음까지 전달할 수 있도록 정교하게 설계됐다.
 김진용 인천경제청장은 “아트센터 인천을 통해 세계적 경쟁력을 갖춘 문화예술도시 인천의 비전을 제시하고, 인천시민들에게 폭넓은 문화예술 향유의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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