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매일신문
지면보기
 표지이미지
지방시대
지면보기
 표지이미지
인천시, 해외규격인증 획득 적극 지원
상태바
인천시, 해외규격인증 획득 적극 지원
  • 인천/ 정원근기자
  • 승인 2019.01.22 01:4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인천시는 21일 인천상공회의소, 한국무역협회 인천본부와 협업해 각국의 보호무역 확대에 따른 비관세 장벽 해소를 위해 해외규격인증 획득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시는 지난 2014년 300억불 달성 4년 만에 사상 처음 지난해 400억불 달성, 특·광역시 유일 6년 연속 수출성장을 기록하는 등 수출 호조세를 보이고 있으나, 여전히 지역 중소기업의 해외시장 수출은 세계 각국의 관세를 통한 무역보호 대신 기술무역장벽, 동·식물 검역 등 비관세 장벽을 적극적으로 사용하는 추세로 인해 지속적으로 어려움이 따를 것으로 전망되고 있어, 수출기업의 비용부담을 경감하는 지원이 더욱 필요한 실정이다.
 이를 위해 시는 지난해 모두 44개 업체(중국 23개사, 기타 국가 21개사)에 대한 해외규격인증 획득을 위한 일부 비용을 지원한 결과, 중국의 경우 전체 23개 품목 중 87%인 21개가 화장품, 식품분야인 CFDA(China Food &Drug Administration)에 집중됐으며, 기타 국가는 공산품 분야에 68%인 13개사가 EU국의 CE 품목을 획득한 것으로 집계됐다.
 올해도 마찬가지로 총사업비 1억7100만 원(중국 1억700만 원, 기타 국가 6400만 원)을 들여 지원할 계획이다.
 해외인증 획득지원 분야로는 CE, JIS, CCC 등 모두 347개이며, 중국은 까다로운 여건을 고려해 업체당 2개 품목으로 800만 원과 상표 및 라벨 등록·제작에 100만 원 등을 포함 업체당 최대 900만 원이 지원되며, 기타 국가의 경우는 업체당 1개 품목으로 최대 400만 원을 지원한다.
 신청대상은 지역 업체(본사 또는 공장소재)로 전년도 수출실적이 1000만 불 이하 업체로서, 올 1월 이후 규격인증을 신규 취득(갱신 포함)하고자 하는 품목으로 공고일 이전 인증획득이 진행 중인 품목도 모두 신청이 가능하다. 지원신청은 내달 15일까지 온라인으로 인천시 기업지원포털 비즈오케이 (bizok.incheon.go.kr)를 통해 회원가입하고 신청서를 접수하면 된다.
 해외규격은 한국무역협회 인천본부(☎ 032-260-1104), 중국규격은 인천상공회의소(☎032-810-2834) 또는, 규격관련 일반사항은 인천시 산업진흥과(☎ 032-440-4259)에 문의하면 된다.
 임경택 시 산업진흥과장은 “앞으로 각국의 보호무역 확산에 따른 지역기업의 적극적 대응을 주문하고, 비관세 장벽의 극복과 대외 경쟁력을 확보해 수출기업화를 희망하는 중소기업의 보다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