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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남춘 시장 ‘국비 4조 시대’ 향해 잰걸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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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남춘 시장 ‘국비 4조 시대’ 향해 잰걸음
  • 인천/ 정원근기자
  • 승인 2019.04.17 00:1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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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안 해결·내년도 국비 최대확보 위해
4개 부처 장·차관 만나 정부지원 요청


 <전국매일> 인천/ 정원근기자 = 박남춘 인천시장은 최근 지역 현안 해결과 내년도 국비 확보를 위해 세종시에 소재한 4개 부처 장·차관을 면담하고 일일이 실무부서를 방문, 관계자를 설득하는 등 힘찬 발걸음을 내디뎠다.


 시는 광역급행철도(GTX-B노선), 영종-강화간 평화도로 등 시민들이 오랫동안 기다려 왔지만, 중앙정부가 아직 명쾌한 답변을 주지 않은 현안사항들이 한두 개가 아니다.


 또 지역 경제발전과 일자리 창출을 위해 2020년에는 국비 4조 원 시대를 열겠다는 야심찬 목표를 세우고 ▲국립해양박물관 ▲녹색환경금융도시 조성 ▲항공정비산업(MRO) 육성 등 인천이 각종 국가 시책사업의 핵심 거점이 되기 위해 계속해서 중앙부처의 문을 두드려 왔다.


 이러한 굵직한 사안을 해결하기 위해 박 시장이 발 벗고 나섰다.


 먼저 조명래 환경부장관을 만난 자리에서는 정부차원의 수도권매립지 종료와 대체매립지 조성 문제 해결을 촉구함과 아울러, 한국물기술인증원 인천 유치 지원을 건의한 후 한국환경공단 지방이전에 대해 반대 입장을 분명히 했다.


 구윤철 기획재정부 제2차관에게는 GTX-B 노선의 예비타당성조사, 인천지하철2호선 검단연장, 국립인천해양박물관 등에 대한 시민의 각별한 기대와 관심을 설명하고 조속한 해결을 위한 협조를 부탁했으며, 영종공항철도 운임체계 개선 요청도 빼놓지 않았다.


 특히, 시 사업과 관련된 소관 실무부서들을 일일이 돌면서 담당자들을 만나 인천의 입장을 설명하고 지원을 당부했다.


 또 행정안전부 차관에게는 재정분권과 관련 시가 불이익을 받지 않도록 합리적으로 추진해 줄 것과 모도~장봉도간 연도교 건설사업이 접경지역 발전을 위해 예비타당성 대상 사업에 선정해줄 것을 요청했다.


 아울러 국토부 차관을 만난 자리에서는 항공정비산업(MRO), 영종-강화간 평화도로 건설, 백령공항 건설 등이 국가 시책사업에 포함되도록 사전절차를 신속히 이행해 줄 것과 인천이 드론안정성인증센터 유치도시로 선정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했다.


 박 시장은 “인천경제 활성화와 시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서는 국가 시책사업을 끌어들이고 국비를 확보하는 것이 절대적으로 중요한데, 그 일에는 위아래가 따로 없고 시기와 장소가 따로 없다”며 “필요하면 언제든지 어디든지 누구든지 만나고 설득해 내년에는 시정 처음으로 국비 4조 원 시대를 여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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